嵇康 酒會詩
2022. 9. 21. 07:07ㆍ한시
주회시(酒會詩-술자리에서 지은 시)
流詠蘭池 난초蘭草 피어 있는 연못가를 거닐며 노래하는데
和聲激朗 어우러지는 소리가 맑고 깨끗하네.
操縵淸商 거문고 뜯으며 <청상곡淸商曲>을 합주合奏하고
遊心大象 마음을 큰 도리道理에서 노닐게 하네.
傾昧修身 밝은 도道로 몸을 닦으니
惠音遺響 아름다운 음音에 울림이 남네.
鍾期不存 종자기鍾子期도 없는데
我志誰賞 내 뜻을 누가 즐기겠는가?
죽림칠현 거문고타는 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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