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德立言
2019. 4. 18. 14:03ㆍ水西散人
입덕입언(立德立言)
한글항목명 | 입덕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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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항목명 | 立德立言 |
유형 | 개념 |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24년조(條) |
<요약>
유교에서 성현(聖賢)이 남긴 불후의 업적을 두 가지로 나누어 일컫는 말.
유교에서 성현(聖賢)이 남긴 불후의 업적을 두 가지로 나누어 일컫는 말.
<설명문>
이것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24년조에서 유래하는데, 그에 따르면 입덕(立德)은 제도를 만들어 후세에 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하고 입언(立言)은 저서를 통해 후세에까지 법도가 전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입언은 입덕에 비해 하위개념이다. 유교에서는 오직 성현이라야만 입덕입언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복희(伏羲)‧신농(神農)‧황제(黃帝)‧요(堯)‧순(舜) 등을 입덕의 대표적 인물로 평가하며, 사일(史佚)‧주임(周任)‧장문중(臧文仲) 등을 입언의 대표적 인물로 생각하였다. 덕(德)‧언(言)‧공(功) 등 세 가지는 오랜 세월이 흐르더라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삼불후(三不朽)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