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煎茶 - 사가 서거정
2019. 2. 28. 10:26ㆍ茶
煎茶
絶愛仙茶妙 幼從嶺外來
선다(仙茶)의 묘미 몹시도 좋아하여
어려서부터 영외(嶺外)로 왔네
澹甁新汲水 古鼎故鳴雷
깨끗한 병에 맑은 물 길어다
옛 솥에 다림에 우레 소리 같도다
北焙分春早 南柯喚夢回
그늘에 말림에 봄이 깊었고
남가의 헛된 꿈 불러 깨운다
我如玉川子 三椀要詩催
내 옥천자와 같아서
석잔의 차로 시 짓고 싶구나
- 서거정(四佳 徐居正:1420-1488, 詩集 券52) -
출처 : 혼자 가는 길
글쓴이 : 難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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