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 浙江省奉化와 台州神仙居游览 <溪口博物館>(나)

2018. 8. 17. 15:51가보고싶은곳~^^*

계구박물관(溪口博物馆)()편에서는 박물관의 설립취지와 역사성 및 그 규

모와 4개의 전시구역으로 나누어 진열해 둔 작품의 종류를 주로 이야기하였

이번의 계구박물관(溪口博物馆)()편 이후에서는 그 전시물의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다 

​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 건물의 전체외형모습은 단순하면서 고풍스럽다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 건물을 정문에서 보고 촬영

 

​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의 관람자는 대부분 중년이상의 나이가 든 사람들이 많다 

​       

         ▲ 관람자는 한꺼번에 많이 몰려오기도 하고 몇사람이 띄엄띄엄 오기도 한다.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의 신관에 있는 기본진열 차례는 천년계구 민국명

(千年溪口民国名镇)” 을 주제로 계구(溪口)의 풍수지리에 따른 특징과 독창

적인 문제를 분석하였다.  “一山(설두산/ 雪竇山)一水(섬계/ 剡溪)一镇(

족제1진계구/ 民国第一镇溪口)”의 인문특질과 《선령설두(仙灵雪窦)》《연운

무령(烟云武岭)》《풍정섬원(风情剡源)》《괴보유운(瑰宝遗韵)등 4대 부분

의 내용을 차례로 구성하여 두었다.

 

​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의 건물안에 들어가면 관람자 준수사항을 붙여두었다  

​         ▲ 계구(溪口)사람들은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기고장의 역사를 중히 여긴다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의 구조는 내부회랑으로 되어있어 안쪽에도 정원이 있다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의 전시실로 걸어들어가면, 제일 눈길을 끄는 것은

주요한 위치를 점거하고 있는계구섬계승경도(溪口剡溪勝景图)라는 벽

화이다그리고 중앙의 기둥에다 계구(溪口)의 자연과 인문 역사의 변천을

회망계구(回望溪口)라는 제목으로 4언문(四言文) 20()로 집약하여

써서 붙여 두었다. 이 글귀를 읽어보는 사람들은 계구(溪口)에 대하여 총괄

적으로 자세하게 이해하게 되고, 비교적 강한 감화력을 가지면서 쉽게 알 수

있는 문구이다서청(序厅)에 적용한 장식기법은 두공(斗拱)권붕(卷棚)

동식(铜饰)이라는 중국전통의 건축요소를 사용하여 박물관의 문화적 분위기

를 더욱 보태주고 있다

 

 ​      ▲ 계구섬계승경도(溪口剡溪勝景图)라고 이름붙인 대형벽화 

 

         ▲ 계구박물관의 내부진열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4개의 진열실로 구분하였다

            진열실 입구에 회망계구(回望溪口)라는 4언문구(四言文句) 20구가 붙어있다  

 

       ▲ 박물관내부를 살펴보면서 두류봉은 너무 피곤하여 전시실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였다

 

​         ▲ 계구박물관의 장식은 중국의 전통적인 여러 기법을 사용하였다.

 

1전시구역仙灵雪窦- “四明第一山人文品读 - 에는 불교성지(佛敎

)당송시로(唐宋詩路)응몽명산(應夢名山)전설분정(传说纷呈/ 전

해오는 전설)4개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진열면적은 638이다.

면에는 절동(浙東)의 명산인 설두산(雪竇山)의 자연승경과 문화유산이 전

시되어 있다.

 

​          ▲ 계구박물관의 제1전시구역의 안내표시가 붙어있다

 

          ▲ 계구박물관의 제1전시구역에는 "선령설두(仙靈雪竇 仙灵雪窦)"라고 이름을 붙였다 

          ▲ 계구박물관의 제1진열실에는 "불교성지(佛敎聖地)-설두산(雪窦山)" 설명이 있다

              ▲ 계구박물관의 제1진열실에 걸려있는 불교성지(佛敎聖地)에 관한 설명

 설두산(雪竇山)은 본래 쥐라기 후반 3차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분출하고,

4차의 바다가 진퇴한 산물로 화산연기에 그을린 작고 뾰족한 산봉우리가 그

자태를 경쟁하는 형태가 되었고, 높은 절벽이 하늘에 닿을 것 같고, 흐르는 계

곡물은 서로 경쟁하면서, 그윽한 골짜기(幽谷)는 변화무쌍하여 포착하기 힘들

게 되었다. 이에 진()나라의 문인 손작(孫綽)신선이 사는 곳(神仙所居之

)”이라고 칭송하였다 

 

         ▲ 계구박물관의 1층과 2층을 내부적으로 연결하는 계단은 특수한 중국전통기법이다

  ​       ▲ 설두산(雪窦山)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많다

 

​        ▲ 설두산(雪窦山)의 정하호(亭下湖)를 비롯한 다양한 산세를 촬영한 사진

 

진대(晋代) 이래로 산위에서 스님들이 줄곧 지금까지 오두막집을 짓고 살면

서 유불교(儒佛敎)는 멸망하고 제왕이 중시하는 성지(聖地)로 당송(唐宋)

후 이름난 선비들이 더욱 한데 모여서 시문(詩文)을 읊는 것이 끊어지지 않는

. 것이 절동(浙東)의 당송시로(唐宋詩路)”라고 일컫는 문예방면의 재능

이 돋보이는 하나의 길이 형성되었다.  매우 오랫동안 계속하여 설두산(雪竇

)에는 불심이 왕성하고, 고승이 배출되었다.

 

​ 

         ▲ 박물관 안의 진열실을 관람하고 있는 두류봉

 

​         ▲ 설두산(雪窦山)의 당송시로(唐宋詩路)에 관하여 설명해 두었다

       ▲ 림포(林逋 : 967~1028) 북송(北宋)시대의 저명한 시인으로 봉화(奉化)의 구촌진(裘村镇)

                황현촌(黄贤村)사람이다. 산원소매(山園小梅 / 동산의 작은 매화)는 유명하다

설두산(雪竇山)불교성지(佛敎聖地) - 5대불교의 미륵도장(弥勒道场)”

로 단순한 대형의 불교사찰 이외에도 문물과 유기적 결합체로서 “5대불교명

으로 오대시기(五代時期)에 봉화(奉化)사람으로 포대화상(布袋和尙)의 고

사로도 중점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당송시로(唐宋詩路)”입구에서 왕희지(

羲之 : 307~365 / 동진사대서예가 東晉時代書法家)하지장(賀知章 : 659~

744 / 당나라의 시인 및 정치가 唐代詩人和政治家)이청조(李淸照 : 1084~

1155 / 송나라여류시인 宋代女流詩人)설주(雪舟 : 1420~1506 / 일본화가

日本画家) 등의 유명인(有名人)을 앉거나 서거나 혹은 시를 짓는 형상이나 그

림을 그리는 형상으로 13개의 실리카겔(silica Gel) 조상(造像)을 만들어 두었

. 이것은 마치 관중들과 토론하면서 수풀이 짙푸른 설두산(雪竇山)의 산등성

이와 산봉우리들을 바라보는 풍광을 연출하는 것처럼 보인다.

          ▲ 설두산(雪窦山)은 불교성지(佛敎圣地)로 유명하여 포대화상이 있는 설두사가 있다

         ▲ 설두산(雪窦山)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을 곁들여서 설명하였다 

​        ▲ 설두산(雪窦山)의 바위 위의 나무와 산세의 사진을 설명을 붙여두었다  

"응몽명산(應夢名山)”<()나라 인종(仁宗)이 천자(天子)의 명령으로 꿈

속에서 노닐던 곳을 그리게 한 그림>으로 역대황제와 설두산(雪竇山)의 연

원의 진면목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당대(唐代)에서 청대(清代)에 이르기

까지 일곱 황제의 화상(画像)과 어편(御匾)어비(御碑)성지(聖旨) 등을

진열하여 두었고, 게다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관람자들에게 설두산(

竇山)의 매력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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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두산(雪窦山)의 응몽명산(應夢名山)에 관한 자료를 별도로 정리하여 두었다

 

         ▲ 설두산(雪窦山)의 응몽명산(應夢名山)에 대한 기록

​         ▲ 설두산(雪窦山)의 응몽명산(應夢名山)에 대한 설명

 

잇달아 전해지는 전설 -도살용 칼이 출토되고, 성불전(成佛典)의 원출처지

를 알리는 나무뿌리 조각품과 청록산수를 그린 풍경화를 진열해두어 예술성

과 관상성(观赏性)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설두산(雪窦山)의 다양하면서 우아한

자태를 심화시킨 주제로 하여서 그 내용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전통적인

생각을 깨뜨리고 진열구역을 정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온갖 노력을 기우

린 흔적이 뚜렷하다 

       ▲ 계구(溪口)에서의 전설분정(传说纷呈 / 전해내려오는 전설)을 설명하고 있다

 

​         ▲ 계구(溪口)에서 배출된 유명인들의 인물상을 만들어 설명을 붙여두었다 

 

​        ▲ 계구(溪口)에서 태어난 유명인물들을 측면 가까이에서 촬영 

​       ▲ 중국인 관람객은 계구(溪口)에서 태어난 유명인물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는 명인모습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조소품모형 - 구소(瓯塑 / 사발모양조소품)구리조

실리콘밀랍형상나무뿌리조각품주금목조품(朱金木雕品) 등 모든 종

류가 다 갖추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조경 등 다양한 보조수단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나있는 암

()폭포산굴숲 등 진짜와 똑같은 장면을 만들어 두어, 사람들이 마

치 산간유곡(山間幽谷)을 한가롭게 거니는 것과 같은 형태이다.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 내부에도 이렇게 연못을 만들어서 금붕어가 놀고있다

          ▲ 내부벽면에는 칠언절구시가 적혀있고, 역사적인물상을 만들어 두었다

 

             ▲ 박물관내부에 있는 장개석(蔣介石) 송미령(宋美齡) 부부 밀랍인물상

 

             ▲ 계구(溪口)의 석기시대 생활상을 벽화로 그려두었다

멀티미디어설두산의 형성(雪窦山的形成)을 보면, 큰 바다연무화산

지진과 보슬비 등 모의장면을 음향광전으로 상호작용을 하거나 관중들에게

강렬한 시각충격력과 현장감각력을 보이게 한다. 이외도 여러 지질동식물

의 표본과 사진 및 역사자료전시품 등 관중들이 계구(溪口)의 생태환경과 자

연풍경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설두산(雪竇山)의 천태만상의 지질지모와 풍부한

동식물자원을 진열해 두었는데, 형성된 대자연은 그 기교가 귀신이 만든 것

처럼 뛰어나다.

 

          ▲ 개화기에 재봉틀이 들어와 부인의 옷을 만들어서 입혀보는 미싱재단사

 

        ▲ 계구(溪口)사람들은 산의 나무를 목재로 하여 여러가지 생활용품을 만든다

 

         ▲ 석조물을 만드는데도 계구(溪口)사람들은 정확한 측량으로 멋있게 만들었다  

​                 ▲ 계구박물관(溪口博物館)에 그려둔 계구(溪口)선인들의 생활상 

  ◀ 林 逋 ▶

林逋(968~1028), 字君复, 谥 “和靖”, 后世多以 "和靖先生” 相称,今奉化

裘村镇黄贤村人。北宋著名诗人、隱士。晩年隱居杭州孤山, 终身不仕,不

娶,以种梅养鹤为乐,有 "梅妻鹤子"之称。诗风超尘绝俗,为北宋诗坛 "晚

唐派" 代表人物之一,其 "疎影橫斜水淸浅, 暗香浮动月黄昏" 之句,被誉为

千古吟梅绝唱。他有《将归四明夜坐话别任君》、《送丁秀才归四明》等多

首诗作,描述四明雪窦自然风光,抒发思念奉化故乡之情。

림포(林逋 : 968~1028)는 자(字)는 군복(君復), 시호(谥)는 화정(和靖),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보통 “화정선생(和靖先生)”이라고 부른다. 오늘날의 봉화(奉化) 구촌진(裘

村镇) 황현촌(黄贤村) 사람이다. 북송(北宋)시대의 저명한 시인(詩人)이었으나, 초야

에 묻혀 은둔생활을 한 선비였다. 만년에 항주(杭州)의 서호(西湖) 고산(孤山)에서 은

거하였으며, 평생을 벼슬하지 않았으며, 결혼하지 않고, 매화를 심고 학을 기르는 것

으로 즐거움을 누려 “매화가 그의 부인이고 학이 아들이라는 말이 있다. 시풍(詩風)

은 초세속주의로 북송의 시단(詩壇)에서는 ”만당파(晩唐派)“ 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

그의 ”소영횡사수청천, 암향부동월황혼(疎影橫斜水淸淺, 暗香浮動月黃昏)“이라는

은 오랜 세월 매화를 읊은 절세의 시문(詩文)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그에게는

《장귀사명야좌활별임군(將歸四明夜坐活別任君)》《송정수재귀사명(送丁秀才歸四

明)》등 여러 편의 시작(詩作)이 있는데, 사명산(四明山)과 설두산(雪竇山)의 자연풍

광을 묘사하고, 봉화(奉化)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토로한 것이다.

 

  ​    ▲ 림포(林逋)는 벼슬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고 매화를 부인으로 학을 아들로 삼고 살았다

                    <終身不仕不娶梅妻鶴子>


 

      《山園小梅》林逋

                 동산의 작은 매화 / 림포

眾芳搖落獨暄姸     (중방요락독훤연)

占盡風情向小園     (점진풍정향소원)

疎影橫斜水淸淺     (소영횡사수청천)

暗香浮動月黃昏     (암향부동월황혼)

霜禽欲下先偸眼     (상금욕하선투안)

粉蝶如知合斷魂     (분접여지합단혼)

幸有微吟可相狎     (행유미음가상압)

不須檀板共金樽     (불수단판공금준)


모든 꽃이 흔들려 떨어진 뒤 홀로 곱고 아름다워서

작은 동산을 향한 풍정(風情)을 다 차지하고 있네.


성긴 그림자 맑고 얕은 물 위에 비스듬히 드리우고

그윽한 매화향기는 달빛 여린 황혼에 떠도네.


겨울새는 내려앉으려고 먼저 주위를 몰래 훔쳐보고

흰나비가 알게 되면 넋을 잃기 알맞도다. 

 

다행히 시를 조금 읊조리며 서로 친할 수 있으니

단판악기도 금술잔도 무슨 필요 있으랴!

 

                        <林逋漢詩 두류봉 직접번역>

 

출처 : 두류봉의 집
글쓴이 : 두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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