雙井茶 - 歐陽脩
2017. 8. 2. 09:43ㆍ茶
西江水清江石老,(서강수청강석로) - 서강의 맑은물에 해묵은 바위
石上生茶如鳳爪。(석상생차여봉조) - 바위위에 자란 차는 봉황새 발톱같구나
窮臘不寒春氣早,(궁랍불한춘기조) - 섣달 그믐날 춥지 않았고 봄기운 일러
雙井芽生先百草。(쌍정모생선백초) - 쌍정차의 새싹은 뭇 붚보다 앞서네
白毛囊以紅碧紗,(백모낭이홍벽사) - 흰 털 선 차잎 청홍색 비단 주머니에
十斤茶養一兩芽。(십근차양일량아) - 한냥의 새싹으로 열근의 차가되네
長安富貴五侯家,(장안부귀오후가) - 장안의 부귀 오후가(권문세족들)
一啜猶須三日誇。(일철유수삼일과) - 한 번 마시고는 사흘이나 자랑하네
寶雲日注非不精,(보운일주비부정) - 보운차,일주차 정성껏 만들었지만
爭新棄舊世人情。(쟁신기구세인정) - 새것만 다투고 옛것을 버리는 세상사 인정
豈知君子有常德,(기지군자유상덕) - 어찌 알리오 군자의 한결같은 덕 있음을
至寶不隨時變易。(지보불수시변이) - 귀한보배는 수시로 바뀌지 않는것
君不見建溪龍鳳團,(군불견건계용봉단) - 그대는 아는가 건계의 용봉단차
不改舊時香味色 (불개구시향미색) - 예전의 향,맛,색 그대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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