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산 황기로 초서

2017. 6. 1. 16:09草書

 

 

 

 

 

 

 

 

이군옥(李羣玉) 시(詩)는 16세기를 대표하는 명필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당나라 이군옥(李玉)의 오언율시를 쓴 것이다. 그는 낙동강 지류 천보탄(天寶灘) 가에 매학정(梅鶴亭)을 짓고 살았던 처사(處士)로서 회소(懷素)의 방일한 초서를 애호하고 또 회소를 바탕으로 독특한 서풍을 보인 명나라 동해옹(東海翁) 장필(張弼)(1425~1487)을 따랐다. 이 초서는 회소와 장필을 배워 활달하고 운동세가 많은 획법과 변화로운 짜임을 잘 구사한 예이다. 이 필적은 황기로(黃耆老)의 사위 덕수이씨(德水 李氏) 옥산(玉山) 이우(李瑀)(1542~1609)의 후손인 이장희(李璋憙)(1909~1998)가 수집한 것으로 그의 장손에 의해 기증되었다. 하단 부분에 몇 글자 탈락되었으나 황기로(黃耆老)의 묵적 가운데 대폭(大幅)이며 그의 특징이 잘 나타난 대표작이다.

황기로(黃耆老)의 본관은 덕산(), 자는 태수(鮐叟), 호는 고산()·매학정()으로,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합격하고 벼슬은 별좌()를 지냈다. 만년에 낙동강의 서쪽 보천산() 위에 정자를 짓고 고산정() 또는 매학정)이라 이름을 지어 그곳에서 필묵()과 독서를 즐기며 여생을 보냈다. 조선시대의 명필. 필법이 뛰어났고 특히 초서를 잘 써 초성(草聖)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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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三道軒정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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