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월의 노래 - 노찾사, 문승현 작곡

2014. 5. 18. 16:18생각하는노래

 

518 광주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이 노래를 부르거나 듣거나 할 때마다 가슴이 저며옵니다.

요즘 무겁고 슬프다고 피하거나 무감하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다시 오월입니다.

 

 

 

 

 

첨부파일 오월의 노래-문승현 작곡, 노찾사-JT.mp3

 

 

오월의 노래

 

봄볕 내리는 날 뜨거운 바람 부는 날
붉은 꽃잎져 흩어지고 꽃향기 머무는 날
묘비없는 죽음에 커다란 이름 드리오
여기 죽지 않은 목숨에 이 노래 드리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아~

이렇듯 봄이 가고 꽃피고 지도록
멀리 오월의 하늘 끝에 꽃바람 다하도록
해기우는 분숫가에 스몄던 넋이 살아
앙천의 눈매 되뜨는 이 짙은 오월이여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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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타리님께서도 불러 주셨지요.

그 노래 듣고 저도 불러 봤습니다.

노래 끝 부분 아~는 제가 임의로 넣었습니다.

출처 : 기타가 있는 마을
글쓴이 : 더불어함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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