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yard in Normandy
2014. 4. 1. 10:01ㆍ명화
Farmyard in Normandy
화가 | 모네(Claude M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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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yard in Normandy 1863
1864년 7월 모네는 바질과 함께 노르망디의 옹페르에 머물면서 이 마을 근처의 생시메움 농장에서 숲과 농가를 즐겨 그렸다. '모네는 눈(眼)에 지나지 않는다.' 세잔은 그의 그림을 놓고 이렇게 말했는데, 이는 바깥 햇살 속의 자연에 대한 모네의 솔직한 신뢰를 퍽 아이러니 컬하게 비평한 말이다. 농가 벽면에 보이는 명암(明暗)의 선명한 콘트라스트라든가 수면에 비친 그늘의 묘사에서 모네의 빛에 대한 집요하고 솔직한 관심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세잔의 말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후덥 지근한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사물의 그늘을 차분히 가라 앉히면서 소박한 풍토색을 짙게 풍겨주고 있다.
Madame Gaudibert,
1868, oil on canvas, Musee d'Orsay, Paris.
1868년 르아브르의 선주(船主) 고디베르의 주문에 의해 그의 부인의 초상화를 그렸다. 이 무렵 모네는 끼니를 제대로 때울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였다. 그동안 모네는 숙모의 신세를 줄곧 지고 있다가, 부인 카미유와 막 태어난 쟝을 거느리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이 무척 아쉬워 남의 초상화 그리기에 바빴다.
이처럼 초상화에 골몰하다 보니 데상력이 향상되고 구도 역시 차츰 세련되기에 이른다. 이 초상화는 부인 카미유의 초상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서 있는 모습으로 치마를 길게 늘어뜨려, 동작이 있는 어떤 한 순간을 그려 놓았다. 마네류(流)의 매우 폭넓은 색면에 의한 형태를 포착하고 있는 이 그림은 부인의 얼굴보다는 의상의 성질(性質)이나 광택의 효과를 더 노린듯하다.
이처럼 초상화에 골몰하다 보니 데상력이 향상되고 구도 역시 차츰 세련되기에 이른다. 이 초상화는 부인 카미유의 초상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서 있는 모습으로 치마를 길게 늘어뜨려, 동작이 있는 어떤 한 순간을 그려 놓았다. 마네류(流)의 매우 폭넓은 색면에 의한 형태를 포착하고 있는 이 그림은 부인의 얼굴보다는 의상의 성질(性質)이나 광택의 효과를 더 노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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