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漢詩와 書藝 - 夏雲多奇峰 / 鄭知常
2013. 1. 9. 11:23ㆍ한시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가 많다. (夏雲多奇峰) 鄭知常
白日當天中 눈부신 해 하늘 복판에 왔는데
백일당천중
夏雲自作峰 뜬 구름이 저절로 봉우리가 되네
하운자작봉
僧看疑有刹 중이 보고선 절이 있나 의심하겠고
승간의유찰
鶴見恨無松 학이 보고선 소나무 없는 걸 한탄하겠다.
학견한무송
電影樵童斧 번개 빛은 나무꾼 애의 도끼 번쩍임
전영초동부
雷聲隱寺鐘 우뢰 소리는 가려 있는 절의 종소리
뇌성은사종
誰云山不動 누가 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였더냐
수운산부동
飛去夕陽風 석양녘 바람에 날아가 버렸는데.
비거석양풍
관련 일화: 정지상이 밤에 꿈속에서 과거를 보는데 "夏雲多奇峰"이란
제목으로 제2연을 쓰고 깨었다. 다음날 과거에 응했는데 정말 "夏雲多奇
峰"이 제목이어서 꿈의 계시로 급제했다.
마음의 슬픔/명상음악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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