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來使(문내사)-陶淵明(도연명)
2012. 9. 17. 18:16ㆍ한시
問來使(문내사)-陶淵明(도연명)
심부름 온 사람에게 묻다
爾從山中來(이종산중내) : 그대 산 속에서 왔으니
早晩發天目(조만발천목) : 아침늦게 천목산을 떠났겠네요
我屋南窓下(아옥남산하) : 우리 집 남쪽 창문 아래에는
今生幾叢菊(금생기총국) : 지금 몇 포기의 국화가 피었던가요?
薔薇葉已抽(장미엽이추) : 장미 잎은 이미 나왔겠고
秋蘭氣當馥(추난기당복) : 가을 난초는 향기를 발하고 있겠지요
歸去來山中(귀거래산중) : 그래 산으로 돌아가야지
山中酒應熟(산중주응숙) : 산속에는 응당 술도 익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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