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기에 나오는 명언, 명구

2018. 5. 3. 14:43명언

 

 

■ 천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길거리에서 죽지 않는다.  원문: 千金之子 不死於市
출처: 貨殖列傳

 

■ 토끼가 잡히고 나면 사냥개는 삶아진다.
 나는 새가 다 잡히면 좋은 활은 숨겨두고, 교활한 토끼가 잡히고 나면 사냥개는 삶아진다.
원문: 蜚鳥盡良弓藏 狡兎死走狗烹    /출처: 越王句踐世家, 淮陰侯列傳>

 

■ 군자는 헤어지더라도 그 사람을 욕하지 않는다.
원문: 君子交絶不出惡聲   /출처: 樂毅列傳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행동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화장한다.  원문: 士爲知己用 女爲說己容   /출처: 報任少卿書

 

■ 그릇을 머리에 인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원문: 爲戴盆何以望天  출처: 報任少卿書


 

■ 사람이란 본디 한 번 죽을 뿐이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기도 하고 어떤 죽음은 터럭만큼이나 가볍기도 하니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까닭이다.
원문: 人固有一死, 死有重於泰山, 或輕於鴻毛, 用之所趨異也 출처: 報任少卿書

 

■천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마루 끝에 앉지 않고,백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난강에 기대 서지 않으며, 현명한 군주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원문: 千金之子坐不垂堂, 百金之子不騎衡, 聖主不乘危而幸  출처: 袁앙 晁錯列傳

 

■ 달은 차면 기울며, 사물은 성하면 쇠락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원문: 月滿則虧, 物盛則衰, 天地之常  출처: 田叔列傳

 

■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모르면 해독을 당한다.
원문: 知進而不知退, 久乘富貴, 禍積爲 출처: 田叔列傳

 

■ 가만히 앉아 성패를 지켜보고 있다가 이기는 쪽으로 빌붙어 양다리 걸치기를 하고 있다.
원문: 欲坐觀成敗, 見勝者欲合從之, 有兩心  출처: 田叔列傳

 

■ 높은 자리에 있으면 시기와 의심을 받는다.
 여자는 아름답든 못생겼던 궁중에 있으면 시샘을 받고, 선비는 어질고 어질지 않든 간에 조정에 들어가기만 하면 의심을 받는다.
원문: 女無美惡, 居宮見 ,士無賢不肖, 入朝見疑  출처: 扁鵲 倉公列傳
(註) 비슷한 성어로 대명지하난이구거(大名之下難以久居: 명성이 높은 지위에는 시의나 모하을 받아 오래 있기 어려움)와
고산지전무미목(高山之전無美木: 높은 산위에는 잘 자란 나무가 없다는 뜻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남의 시기를 사기 쉬우므로 미명을 보전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
- '전'은 메산 아래 이마 전(顚)으로 산꼭대기 전이란 뜻이다.
에고~~ PC에 없는 한자가 너무 많당.

 

■ 너무 고와도 불길한 징조다.
 아름답고 좋은 것은 다 좋지 못한 불길의 그릇이다. 원문: 美好者不祥之器 출처: 扁鵲 倉公列傳  (주) 공자가 한 말을 사마천이 인용했다.

 

■복숭아나 오얏은 말을 하지 않지만, 그 밑에는 절로 길이 난다.
원문: 桃李不言, 下自成蹊  출처: 李將軍列傳


■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마라. 원문: 寧爲鷄口, 無爲牛後
출처: 蘇秦列傳

■ 작은 이익을 탐내면 큰일을 못이룬다. 원문: 吾恐其樂小利而不遂, 故召辱之
출처: 張儀列傳

 

■ 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수레를 뒤엎는다. 원문: 禽困覆車
출처: 樗里子甘茂列傳

 

■ 부유하고 권세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부유하고 귀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가난하고 지위가 낮으면 벗이 적어지는 것은 일의 당연한 이치다.   원문: 富貴多士, 貧賤寡友, 事之固然也  /출처: 孟嘗君列傳

 

■ 나무의 열매가 너무 많으면 가지가 부러진다.
 나무의 열매가 너무 많으면 가지를 부러지게 하고, 가지가 부러지면 나무의 기둥을 해친다.
원문: 木實繁者披其枝, 披其枝者傷其心   /출처: 范雎蔡澤列傳

 

■ 사람이 곤궁해져야 근본을 되돌아 본다.
 사람이 곤궁해지면 근본을 되돌아 본다. 그래서 힘들고 곤궁할 때 하늘을 찾게되고,질병과 고통과 참담한 일이 있으면 부모를 찾지 않는 자가 없다.
원문: 夫天者, 人之始也;父母者, 人之本也. 人窮則反本, 故勞苦倦極, 未嘗不呼天也;疾痛慘, 未嘗不呼父母也   /출처: 屈原 賈生列傳

 

■ 인생은 흰 망아지가 작은 문 틈새로 달려 지나가는 것처럼 짧다.
 원문: 人生一世閒, 如白駒過隙耳  /출처: 魏豹彭越列傳

 

■ 싸움에서 진 장수는 말이 필요 없다.
 싸움에서 진 장수는 무용에 대해 말할 수 없고, 멸망한 나라의 대부는 나라를 존속시키는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원문: 臣聞敗軍之將, 不可以言勇;亡國之大夫, 不可以圖存
출처: 淮陰侯列傳

 

■ 파리도 천리마의 꼬리에 붙으면 천리길도 갈 수 있다.
 쉬파리도 준마의 꼬리에 붙어 가면 천리의 먼길도 도달할 수 있다는 뜻.  곧 성현을 따라다녀 그 덕에 공을 이룸을 비유원문: 蒼蠅附驥尾而致千里 /출처: 伯夷列傳

(주) 원문은 '안연이 비록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나 공자에 의해 이름을 드러낼 수 있었다. 顔淵 雖篤學, 附驥尾而行益顯

 

■ 하늘의 도는 공평하여 항상 착한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푼다.
 하늘의 도는 지극히 공평하여 누구라고 더 친절히 대하는 일이 없고 다만 항상 착한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푼다  원문: 天道無親常與善人 /출처: 伯夷列傳

 

■ 하늘의 도는 과연 옳은 것인가, 그른것인가.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악을 행하면 화를 받는 것을 천도라고 하는데, 세상의 실상은 반드시 그렇지도 않는것 같다고 의심하여 원망하는 뜻
원문: 所謂天道是耶非耶 /출처: 伯夷列傳

 

■군자는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자에게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만, 자기를 알아주는 자에게는 자기 뜻을 드러낸다. 원문: 君子?於不知己而信於知己者  /출처: 管晏列傳

 

■ 군주가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주어야 군신간에 더 친해질 수 있다.
 군주의 잘한 점은 좇아 더 잘하게 하고 그 잘못된 점은 바로잡아 주어야만 군주와 신하가 더 친해질 수 있다.  원문: 將順其美, 匡救其惡, 故上下能相親也  /출처: 管晏列傳

 

■ 군자는 그 덕을 드러내지 않는 법이다*.
능숙한 장삿꾼은 물건을 깊이 숨겨두어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군자는 아름다운 덕을 지니고 있지만 모양새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원문: 良賈深藏若虛, 君子盛德, 容貌若愚 /출처: 老子 韓非列傳

 

■ 길이 다르면 서로 도모하지 말라 (노자의 한 말)
 길이 다르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 /원문: 道不同不相爲謀  /출처: 老子 韓非列傳

 

■ 호랑이도 함정에 빠지면 꼬리를 흔들며 음식을 구걸한다.
 사나운 호랑이가 깊은 산중에 있을 때는 온갖 짐승들이 두려워하지만, 함정에 빠지게 되면 그 호랑이도 꼬리를 흔들며 음식을 구걸한다.
원문: 猛虎處深山, 百獸震恐, 及其在穽檻之中, 搖尾而求食 /출처: 報任少卿書

 

■ 엉킨 실을 풀 때 어찌 주먹으로 쳐서 풀 수가 있겠는가?
 어지럽게 엉킨 실을 풀려고 할 때 주먹으로 쳐서는 안 되며, 싸우는 사람을 말리려고 할 때도 그 사이에 끼어들어 주먹만 휘둘러서는 안된다. 급소를 치고 빈틈을 찔러 형세가 불리하게 하면 저절로 물러나는 법이다.
원문: 夫解雜亂紛糾者不控捲, 救鬪者不搏, 批亢?虛, 形格勢禁, 則自爲解耳/출처: 孫子 吳起列傳

 

■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이 꼭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이 꼭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며,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반드시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 원문: 能行之者未必能言, 能言之者未必能行  /출처: 孫子 吳起列傳

 

■ 하늘의 뜻이 정해지면 사람을 깨뜨릴 수 있다.
 사람의 기세는 일시적으로 하늘(天道)을 이길 수 있지만, 천도가 안정되면 역시 사람을 이기게 된다. 원문: 人衆者勝天, 天定亦能破人 /출처: 伍子胥列傳

 

 

 


 

 
출처 : 석산 강창화
글쓴이 : 영롱한 먹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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