濯 缨 金 馹 孙 유묵

2018. 4. 17. 08:00草書

탁영 (濯 缨) 김일손 (金 馹 孙) 선생의 유묵과 해석- 동국 명현 유묵에서 발췌

 

 

 

 

 

 

김일손 (金 馹 孙) 자 계운 (季云) 호 탁영 (濯 缨) 거 청도 백곡인(책자엔 오기 -밀양 김해인) 성종조 23 세 때 문과 급제했으며 김굉필 정여창 등과 친분이 두터웠다.

사가 독서 (赐 家 读书) 후 정계에 나가 사관이되어서 관찰사 이극동의 비행과 김종직의 조의 재문을 실록에 실었 다가 이극돈이이 일을 알고서 연산 주에 알려서 문제가되어 무오사화가되어서 사형을 당한다.벼슬은 이조 정랑 (吏 曹正 郞) 증직 吏 曹 판서 시호 문민 (文 愍) 점필재 문인이며 자계 (紫 溪) 서원이있다.

 

 

[원문]

連 奴 之 归 始 承 答 书 今 又 承

问 得知 平 安慰 喜 不 浅 此处 仅 遗 免 恙 而 时事 危 惧 傍生 子弟 事 多 可 闷 忧恼 无 发动 实 状

幸勿 轻 动 务 得其 安 以 待 之 如何 此中 亦以 关 虑 不少 江 倅 年少 之 人 不曾见 唁 亦无 奉 着

自 彼 家 闻 见 之 际 遽 为 拜辞 竟 未得 实情 可叹 可叹 初 谓 柳 从事 可 传言 上将 递 尤 虑 尤 虑

嶺 伯 处 今 以 裁 书 家 伯 下去 时 付 候 称 念 尔 自 挠 谨 奉 復

乙二 月初 日 馹 孙 顿

 

[번역]

종 연 (連)이 돌아와서 답서를 처음으로 받아 읽었습니다.

지금 또 편지를 내리 시어 편안 하심을 알게 되었으니 위로되고 기쁨이 적지 않습니다.

이곳은 겨우 병이없이 지내고있습니다.

위험하고 두려운 세상 이니 여러 자식과 아우들의 일들이 매우 근심스럽고 민망스럽습니다.

위에서 움직이는 증상이 없으니 함부로 움직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안하게 지내면서 기다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곳도 염려가 적지 않습니다.

강현 (강지든 고을)에 원임은 연소한 사람이어서 찾아 인사하는 것도 못 우연히 만난 일도 없었습니다 보았고.

그 집에서보고 듣고하는 사이에 갑자기 인사하고 떠나 버리니 끝내 할 말을 못했습니다. 한스럽고 한스 럽습니다.

처음에 유종사 (유씨 종사관)가 말하기를 상장 (上将 : 윗자리 무관)에 말씀 드리기로했는데 체직이 될까 더욱 염려가되고 염려가됩니다.

경상 감사에게 지금 다시 편지를 써서 저의 백씨에게 갖고 내려 가실 때에 안부를 드릴까? 생각합니다.

저절로 요란합니다.

삼가 답장 올립니다.

 

을 이월 초하루 일손 드림

 

 

 

 

 

 탁영선생과 인연이 깊은 점필재 (김종직), 일두 (정여창) 그리고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필체와 해석 (동국 명현 유묵에서 발췌)

 

(가) 점필재 - 김종직

 

 

 

 

 

 

 

(나) 일두 - 정여창

 

 

 

 

 

 

 

          (다) 한훤당 - 김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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