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초서 병풍(草書 屛風)

2017. 6. 1. 15:25草書







 
 
 
                    신사임당 초서 병풍(草書 屛風)
                 
                     지방 유형 문화재 제41호 (조선 시대)  
                         강릉시 죽헌동 201 (율곡 기념관)
 
 
 
 

이 병풍은 당시(唐詩) 오언절구(五言絶句)를 초서로 쓴 것으로 강릉시 두산동 최돈길가(家)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오던 것을 1971년에 강릉시가 양수하여 율곡 기념관에 보관하고 있다.

 

이 병풍이 최씨 문중에 있게 된 것은 사임당의 이종 손녀(권처균의 딸로 최대해의 처)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것이라 한다.

 

영조 때 이 글씨가 이웃 고을 사람에게 넘어간 것을 당시 부사 이형규가 되찾아 주고 병풍으로 꾸며 보관하게 하였다.

 

고종 6년(1869)에 최씨 집에서 불이나 온 집안이 불길에 휩싸였을 때,

당시 안주인(김씨)이 80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불길 속에서 제일 먼저 이 병풍을 끌어 내고 숨졌다 한다. 그 후 부사 윤종의가 이러한 일이 다시 있을까 염려하여 판각(板刻)을 만들었으며 이는 현재 오죽헌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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