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8. 09:41ㆍ알아두면 조은글
제목: 리더의 옥편
저자: 김 성곤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4,9,5. 독서일 2014.11,11.
- 말에 문체가 없으면 멀리 기지 못한다 (言之無文, 行而不達) : 공자.
- 언간의족(言簡意足): 말은 간단하지만 뜻은 충분하다.
- 늙은 천리마 말구유에 엎드려 있어도
그 생각은 천리 밖을 내달리니
매서운 선비는 비록 늙은 나이어도
그 씩씩한 마음은 그침이 없도다. : 조조의 <龜雖壽>
(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
- 일 할 때는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분발하고
그로써 얻은 즐거움으로 생의 근심을 잊나니
늙음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 공자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 한 번 목이 막혔던 적이 있다고 음식을 끊고 먹지 않으며, 한 번 넘어졌다고 발을 싸매고 걷지 않는다. (一喧之故,絶穀不食. 一蹶之故, 却足不行) 유향의 <설원>
- 진정으로 통달한 자는 정직하고 의를 사랑하며, 남의 말을 깊이 살피고 남의 얼굴색을 잘 살피며, 깊은 생각으로 남에게 겸손하게 대한다. 공자.
- 부귀한 자들은 일률적으로 깔보고 빈천한 사람들에게는 영합하려는 것은 어진 사람의 성정이 아니요 간사한 사람이 난세에 이름을 도둑질 하는 것이니, 그 위험은 지극히 크다.
(夫富貴者則類傲之, 夫貧賤者則求柔之, 是非仁人之情也, 是好人將以盜名于暗世者也, 險莫大焉) : 순자.
- 자만하면 손해 보고 겸손하면 이익 보는 것은 하늘의 도 이다. (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
: 서경.
- 치우친 말(피사:詖辭)을 들으면 그 사람은 무언가에 가려져 있음을 알고, 지나친 말(음사:淫辭)을 들으면 그 사람이 무언가에 푹 빠져 있음을 알고, 간사한 말(사사:邪辭)을 들으면 그 사람이 도리에 떠나 있음을 알고, 회피하는 말(둔사:遁辭)을 들으면 그 사람이 논리에 궁함을 아는 것이다. : 맹자.
-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세상에 나설 수 없고, 말을 모르면 남을 알 수 없다. (不知命, 無以爲君子也. 不知禮, 無以立也. 不知言 無以知人也) 논어.
- 인언가외(人言可畏): 사람들의 비난이 정말 두렵다. : 시경<將仲子>
- 중구삭금(衆口鑠金), 적훼소골(積毁銷骨): 쇠를 녹이는 입들, 뼈를 녹이는 비방의 힘!
- 망양보뢰(亡羊補牢): 양을 잃었을지라도 우리를 잘 수리하면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 모든 싸움을 하는 자는 언제나 자신만 옳고 남은 그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정말 옳고, 남은 그르니 자기는 군자요 남은 소인이다. 순자.
(凡鬪者必自以爲是, 而以人爲非也. 己誠是也, 人誠非也. 則是己君子而人小人也)
- 생재유대도(生財有大道): 대학
생산하는 사람을 많게 하고, 먹어 치우는 사람을 적게 한다. 재화를 만드는 사람은 부지런하게 하고, 재화를 쓰는 사람은 느리게 한다. (生之者衆, 食之者寡. 爲之者疾, 用之者舒)
- 먹고 마심을 박하게 하고, 즐기는 일을 참으며, 의복을 절약할 줄 알며 일꾼이나 종들과 동거동락할 수 잇는 사람은 기회가 오면 맹수나 맹금처럼 솟구쳐 오를 수가 있다. 사기.
(能薄飮食, 忍嗜欲, 節衣服, 與用事僮僕同苦樂, 趨時若猛獸拏烏之發)
- ‘대인’이 ‘호변(虎變)’하면, 군자도 ‘표변(豹變)’하고 소인도 ‘혁면(革面)’한다: 혁언삼취(革言三就)
-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는 것은 옛 것을 토하고 새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吹구呼吸, 吐故納新)
: <장자>
- 나를 배우는 자는 살 것이고, 나를 흉내 내는 자는 죽을 것이다. : 청말 화가 치바이스(齊白石).
- 문을 더듬어 찾아 들어가고, 문을 부수고 나와라. : 쉬린루(許麟蘆)
- 남들이 배우지 않는 것을 배우고, 남들이 지나친 것에 다시 주목한다(學不學 復衆人之所過)
: 노자
- 봄 산은 소박하게 단정한 여인이 웃는 듯 하고,
여름 산은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듯하며,
가을 산은 맑고 깨끗하여 마치 여인이 화장한 듯하고,
겨울 산은 쓸쓸히 애처롭게 잠이 든 듯하다. : 곽희
- 산 첩첩 물 첩첩 길이 없는가 했더니,
버들 어둑하고 꽃 밝은 곳에 또 한 마을이 있구나.- 남송 육유 <遊山西村>
(山重水復疑無路, 柳暗花明又一村)
- 行百里者半九十: 백 리를 가는 사람에게 반은 오십 리가 아니라 구십 리다.
- 공휴일궤(功虧一簣); 높은 산을 쌓는데 흙 한 삼태기가 모자라 실패한다.
- 마지막을 신중히 하기를 처음같이 할 수 있다면 잘못될 일은 없을 것이다.
(愼終如始, 則無敗事) : 노자.
- 화에는 복이 기대어 있고, 복에는 화가 숨어있다. (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
:노자.
- 천리마도 한 번 뛰어서는 십 보의 거리를 갈 수 없고,
더딘 말도 열흘을 가면 천리에 도달하느니.
성공은 그치지 않음에 달려있다.
(기驥一躍, 不能十步. 駑馬十駕, 則逆及之. 功在不舍) : 순자<권학>
-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끊을 수도 있다.
마음을 같이한 말은 그 향기로움이 난초와 같다.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 <주역>
- 허물이 있거든 고치는 것을 꺼리지 말라. (過則勿憚改)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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