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가곡 [439] 산(김소월)-김소월 시, 하대웅 곡, 테너 안형일 외

2014. 11. 17. 17:12

 
 
김소월 시
하대응 곡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산골
영 넘어 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리 돌아서서 육십리는 가기도 했오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산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맘이라 잊으련만
십오년 정분을 못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출처 : AFA2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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