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6. 11:19ㆍ나의 이야기
햇빛처럼 꽃보라처럼 또는 기도처럼 왔는가
행복이 반짝이며 하늘에서 몰려와 날개를 거두고 꽃피는 나의 가슴에 걸려온 것을
하얀 국화가 피어있는 날 그 집의 화사함이 어쩐지 마음에 불안하였다 그날 밤늦게 조용히 네가 내 마음에 닿아왔다(…)
어린 아이들이 호도와 불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듯 나는 본다 네가 밤 속을 걸으며 꽃송이 송이마다 입맞추어 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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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 시인.오스트리아 출생.
사랑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http://blog.daum.net/kdm214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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