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漢詩와 書藝 / 용산 초정(龍山草亭) - 오숙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전 출품(강창화)

2013. 1. 9. 10:48한시

 

 

한국 서예계의 큰별

석산 강창화 昔山 姜昌和

 

 

용산 초정(龍山草亭) - 오숙

一天秋月照淸江(일천추월조청강)

온 하늘에는 가을달빛 맑은강 비추고

草閣虛寒閉小窓(초각허한폐소창)

초정은 비어 차가워서 작은 창문 닫아본다.

柔櫓數聲潮上岸(유로수성조상안)

부드러운 노젖는 소리, 물결은 언덕으로 튀는데

雁群驚起未成雙(안군경기미성쌍)

기러기떼 놀라 일어나 미쳐 짝을 찾지도 못한다


진흙속의 연꽃

 

 

오숙 1592 (선조 25) - 1634(인조 12)

吳숙: 본관은 해주, 호는 天坡, 아버지는 종친부 전부인 士謙, 어머니는 한성서윤 李時中의 딸. 1610년 진사시, 1612년 증광문과 병과에 합격. 문장이 뛰어난 그는 亂政을 피하여 張維 李明漢 등과 삼각산에서 독서하기도 하였다. 그 뒤 병조참지, 좌승지 등을 역임, 紀遊詩에 뛰어남.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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