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시대 명필가의 탁본첩
2012. 9. 5. 17:17ㆍ詩書藝畵鑑賞
고금역대법첩(古今歷代法帖)
중국과 우리 나라의 역대 서예가들의 필적을 모아 1859년 박문회(朴文會)가 펴낸 책이다. 중국의 필적은 하우(夏禹) 때의 전서(篆書)로부터 명대(明代)까지 실려있고, 우리 나라 필적으로는 신라 김생(金生)으로부터 조선 경종 때까지 80여명의 글씨가 실려 있다.
그러나 위의 송준길,송시열의 글씨를 보는 것처럼 번각(飜刻)을 거듭하면서 글씨의 원형이 많이 상실되었다.
김 생(金生) 서첩
신라의 김생(711~?)을 「삼국사기」에서는 '80이 넘도록 글씨에 몰두하여 예서.행서.초서가 모두 입신(入神)의 경지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유행한 왕희지,구양순 등의 단정한 글씨와는 달리 김생의 글씨는 틀에 박힌 글씨를 벗어나 개성과 운치를 살리는 서체였으나 지금은 그의 글씨가 산실되어 탁본첩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안진경 서첩(顔眞卿書帖)
안진경(709~785)은 당나라의 정치가이며 서예가로 우세남(虞世南).구양순(歐陽詢).저수량(楮遂良) 등과 함께 당사대가(唐四大家)로 불리며 그의 서풍은 힘이 있고 강렬하다. 다보탑비(多寶塔碑).마고선단기비(麻姑仙壇記) 등 많은 글씨를 남겼다.
구양순 서첩(九陽詢書帖)
구양순(557~641)은 당나라의 서예가로 왕희지(王羲之) 이래 후세의 해서법(楷書法)의 모범이 되는 구성궁예천명(九成宮醴泉銘)으로 유명하다.
출처 : 양지
글쓴이 : 양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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