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논어 학이편 -01

2012. 7. 19. 10:00성독



   


학이-01此는 爲書之首篇이라 故로 所記 多務本之意하니 乃入道之門이오 積德之基니 學者之先務也라 凡十六章이라


[講說]問莫貴於學問이요 莫重於務本이라 故로 以學而名篇而篇題에 先及務本歟아
曰古人이 於詩文에 多取篇首一二字以名篇하고 別無他義하니 篇題所論은 乃篇中意義요 非謂名篇之義也니라


원문1-1.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열)乎아


주석學之爲言은 效也라 人性이 皆善이로대 而覺有先後하니 後覺者 必效先覺之所爲라야 乃可以明善而復其初也라 習은 鳥數(삭)飛也니 學之不已를 如鳥數(삭)飛也라 說(열)은 喜意也니 旣學而又時時習之면 則所學者 熟而中心이 喜說(열)하야 其進이 自不能已矣리라 程子曰 習은 重習也니 時復(부)思繹하야 浹洽於中則說(열)也라 又曰 學者는 將以行之也니 時習之면 則所學者 在我故로 悅이라 謝氏曰 時習者는 無時而不習이니 坐如尸는 坐時習也오 立如齊는 立時習也라


원문1-2.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주석朋은 同類也니 自遠方來면 則近者를 可知라 程子曰 以善及人而信從者 衆故로 可樂이라 又曰 說(열)은 在心이요 樂은 主發散在外니라


원문1-3. 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주석慍은 含怒意라 君子는 成德之名이라 尹氏曰 學은 在己요 知不知는 在人하니 何慍之有리오 程子曰 雖樂於及人이나 不見是而無悶1)이라야 乃所謂君子니라 愚2)는 謂及人而樂者는 順而易하고 不知而不慍者는 逆而難이라 故로 惟成德者야 能之라 然德之所以成은 亦由學之正習之熟說之深而不已焉耳니라
○程子曰 樂은 由說(열)而後에 得이니 非樂이면 不足以語君子니라. 주1不見是而無悶 : 󰡔周易󰡕에는 ‘옳다고 여기지 않아도 고민이 없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보아도 무방하다.
주2
愚 : 주자가 경전 집주에서 자신을 겸사로 표현한 말. 이하도 같다.




[講說]
子는 男子之尊稱美稱이니 古人이 謂師曰子라 然於孔子에 獨以子曰로 稱之하고 不擧姓字者는 其亦別有意義也歟아



[講說]
不亦은 猶言豈不也라 此章을 分爲三節하니 第一節은 言其學之得於心而說也요 第二節은 兼人己而言하니 學之及於人而樂也요 第三節은 言學足以得於心裕諸己及乎人이나 然人不我知而無慍怒라야 乃可謂成德君子니라

출처 : 단산학당
글쓴이 : 단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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