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2. 14:59ㆍ명언
無涯(무애) 끝이 없다.
無碍 - ‘무애’는 곧 장애가 없다는 뜻으로 모든 외부의 장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것을 말한다. 또 무애인은 부처의 호의 하나로, 부처는 열반의 무애한 도를
증명했기 때문에 부른 이름이다....
以土爲玉(이토위옥) - 흙이 옥이 되다.
- 중생이 부처가 되다.
옥의 본질은 흙이요, 부처의 본질은 중생이로다
麗新(여신) - 아름답고 새롭다
和氣動(화기동) - 온화한 기운이 생동한다
和氣致祥(화기치상)- 온화한 기운이 상서로움을 불러 온다
書香名士宅 福澤善人居
서향명사댁 복택선인거
글은 명사의 집에서 향기롭고
복은 선인이 사는 곳에서 윤택하네
身安茅屋穩 心定菜羹香
신안모옥온 심정채갱향
몸이 편안하면 띠집도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心田皆種德(심전개종덕) 심전에는 모두 다 덕을 심고
福地盡栽花(복지진재화) 복지에는 온통 꽃을 심는다.
千祥雲集(천상운집) 온갖 상서로움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百福騈臻(백복병진) 온갖 복이 함께 이른다.
養心莫如寡欲(양심막여과욕) 마음을 수양함은 욕심을 적게함만 못하고
溫故乃能知新(온고내능지신) 옛것을 배워야 새로운 것을 알 수가 있다.
水能性淡爲吾友 竹解心虛是我師
수능성담위오우 죽해심허시아사
수죽당(水竹堂)
물은 성품이 담담하니 내 벗이고
대는 마음을 비웠으니 내 스승이라
(친구를 대할 때는 물과 같이하고, 제자를 대할 때는 대와 같이 하리라)
有天皆麗日 無地不春風
유천개려일 무지 불춘풍
하늘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날이 있고, 땅에는 어디나 봄바람 불지 않는 곳이 없다.
忍一言風平浪靜(인일언풍평랑정) 한마디를 참으면 바람과 파도가 고요하고
退半步海闊天空(퇴반보해활천공) 반보를 물러서면 바다와 하늘처럼 넓어진다.
活着是幸福的, 工作是美麗的, 珍愛生命, 珍愛自己.
활착시행복적, 공작시미려적, 진애생명, 진애자기.
-살아 있는 것은 행복이고 일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들은 편안함
勤能補拙(근능보졸) 부지런함은 서투른 것을 보충할 수 있다. 樂天知命(낙천지명) 천명을 알고 천명을 즐김
同心同德(동심동덕) 마음을 함께하고 덕을 함께함.
與德爲隣(여덕위린) 덕있는 사람과 이웃을 한다.
利國利家(이국이가) 나라에 이롭고 집안에도 이롭다.
以靜延年(이정연년) 고요함을 지키면 수명이 늘어난다.
入孝出弟(입효출제) 들어와서는 효도하고 나가서는 공손하라
節用愛人(절용애인) 아껴쓰고 사람을 사랑함.
正心誠意(정심성의) 바른 마음과 정성스러운 뜻.
天地皆春(천지개춘) 천지가 모두 봄이로다.
春和景麗(춘화경려) 봄날은 화창하고 경치는 아름다움.
平安是福(평안시복) 평안한 것이 바로 복이다.
和氣致祥(화기치상) 화목은 상서를 부른다.
6글자
壽如山(수여산) 수명은 산처럼
富如海(부여해) 부유함은 바다처럼
福如海(복여해) 복은 바다처럼
壽似山(수사산) 수명은 산처럼
去千災(거천재) 모든 재앙은 다 물러가고
來百福(내백복) 모든 복은 다 오너라.
近者悅(근자열) 가까운 사람도 좋아하고
遠者來(원자래) 먼데 사람들도 온다.
8글자
江山如畵(강산여화) 강산은 그림같고
天地皆春(천지개춘) 천지는 봄이 되었다.
階前風暖(계전풍난) 들앞에 바람이 따스하니
徑外花香(경외화향) 길너머로 꽃이 향그럽다.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家給人足(가급인족)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함.
年年大吉(연년대길) 해마다 대길하고
歲歲有餘(세세유여) 해마다 여유롭다.
萬事如意(만사여의) 모든 일이 뜻같아서
四季平安(사계평안) 사시가 평안하다.
萬花競秀(만화경수) 모든 꽃이 다투어 피니
四海同春(사해동춘) 사해가 모두 봄이로다.
梅開五福(매개오복) 매화는 오복을 피어나게 하고
竹報三多(죽보삼다) 대나무는 세가지가 많음을 알린다.
百事可樂(백사가락) 백사가 즐거우니
萬象更新(만상경신) 세상만물이 더욱 새롭다.
福隨春至(복수춘지) 복은 봄을 따라 이르고
壽與山齊(수여산제) 수명은 산과 같이 길구나.
祥光滿室(상광만실) 상서로운 빛이 집에 가득하고
瑞氣盈門(서기영문) 상서로운 기운이 문에 가득하다.
祥光普照(상광보조) 상서로운 빛이 두루 비추고
甘雨均霑(감우균점) 단비가 고르게 내린다.
迎春接福(영춘접복) 봄을 맞아 복을 맞이하며
除舊佈新(제구포신) 옛것은 버리고 새것을 편다.
堯之日月(요지일월) 요임금 시절과
舜之乾坤(순지건곤) 순임금의 천하.
雨順風調(우순풍조) 비와 바람은 순조롭고
時和歲豊(시화세풍) 시절은 화평하며 풍년이라.
依仁成里(의인성리) 어진사람과 마을을 이루고
與德爲隣(여덕위린) 덕있는 사람과 이웃을 함.
一門瑞氣(일문서기) 한집의 상서로운 기운.
萬里和風(만리화풍) 만리에 온화한 기풍.
立春大吉(입춘대길) 봄이 되어 따뜻해지니
建陽多慶(건양다경) 길함과 경사가 많음
知時好雨(지시호우) 때를 알아서 오는 좋은 비,
應候祥風(응후상풍) 시절에 맞추어 부는 상서로운 바람.
天開景運(천개경운) 하늘은 큰 운을 열어주고
人賀新春(인하신춘) 사람은 새봄을 경축한다.
千祥雲集(천상운집) 온갖 상서로움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百福騈臻(백복병진) 온갖 복이 함께 이른다.
天垂餘慶(천수여경) 하늘에선 경사를 내려주고
地接長春(지접장춘) 땅에서는 장춘을 맞았다네.
春臨大地(춘림대지) 봄이 대지에 이르니
喜到人間(희도인간) 기쁨이 인간에게 이른다.
太平有象(태평유상) 태평에는 상이 있으나
幸福無疆(행복무강) 행복은 끝이 없다.
風調雨順(풍조우순) 비와 바람이 순조로와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들은 편안하다.
花開富貴(화개부귀) 꽃은 부귀를 열어주고
竹報平安(죽보평안) 대는 평안을 알린다.
花氣隨酒(화기수주) 꽃이 핌에 술을 마시고
鶯歌和人(앵가화인) 앵무새 노래하며 사람에 화답하네.
長生安樂(장생안락) 오래살고 편안하며
富貴尊榮(부귀존영) 부귀하고 영화롭게
10글자
江山佳麗地(강산가려지) 강산은 아름답고
人物太平時(인물태평시) 사람들은 태평하고.
江山增潤色(강산증윤색) 강산은 윤택한 색을 더하고
桃李艶春光(도리염춘광) 도리는 봄빛을 요염하게 하누나.
對酒逢知己(대주봉지기) 술을 대하면 지기를 만나고
觀書見古人(관서견고인) 책을 보면 고인을 보네.
讀書破萬卷(독서파만권) 책은 만권을 독파하고
落筆超群英(낙필초군영) 글을 쓰면 군영을 뛰어넘네.
萬里春光溥(만리춘광부) 만리에 춘광이 미치니
千門瑞氣新(천문서기신) 천문에는 서기가 새롭구나.
門閭益喜氣(문려익희기) 문에는 기쁨이 더하고
山水含淸輝(산수함청휘) 산수엔 맑은 빛을 머금었네.
芳室芝蘭茂(방실지란무) 방실엔 난초가 무성하고
春風桃李香(춘풍도리향) 봄바람에 도리꽃이 향그럽다.
父母千年壽(부모천년수) 부모는 천년을 살고
子孫萬代榮(자손만대영) 자손은 만대토록 영화롭네.
不墜靑雲志(불추청운지) 청운의 뜻을 잃지 않고
長存報國心(장존보국심) 길이 보국의 마음을 지닌다네.
詞壇文會友(사단문회우) 문단에선 글로써 벗을 모으고
仁里德爲隣(인리덕위린) 인리에선 덕으로 이웃을 삼는다네.
士以名爲貴(사이명위귀) 선비는 명예를 귀히 여기고
年期儉作豊(연기검작풍) 한해는 검소함으로 풍년을 만든다네.
祥光還玉樹(상광환옥수) 상서로운 빛이 옥수에 돌아왔고
瑞色?金蘭(서색요금란) 서색이 금란에 둘렸다.
笙歌樂太平(생가락태평) 생황이 태평을 노래하니
玉堂增景福(옥당증경복) 옥당에는 경복이 더하누나.
書香名士宅(서향명사택) 글은 명사의 집에서 향기롭고
福澤善人居(복택선인거) 복은 선인이 사는 곳에서 윤택하네.
掃地黃金出(소지황금출) 땅을 쓸어내니 황금이 나타나고
開門百福來(개문백복래) 문을 여니 백복이 들어오네.
身安茅屋穩(신안모옥온) 몸이 편안하면 띠집도 편안하고
心定菜羹香(심정채갱향) 마음이 편안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室有山林樂(실유산림락) 집에 산림의 즐거움이 있으니
人同天地春(인동천지춘) 사람이 천지와 함께 봄을 만났네.
心田皆種德(심전개종덕) 심전에는 모두 다 덕을 심고
福地盡栽花(복지진재화) 복지에는 온통 꽃을 심는다.
野花隨處發(야화수처발) 들꽃은 곳곳마다 피어나고
春鳥應時啼(춘조응시제) 봄새는 때마다 우네
養天地正氣(양천지정기) 천지의 정기를 양성하고
法古今完人(법고금완인) 고금의 완인을 본받는다.
陽春布德澤(양춘포덕택) 따뜻한 봄은 은택을 베풀고
萬物生光輝(만물생광휘) 만물은 빛을 낸다.
雨潤千山翠(우윤천산취) 비에 젖으니 천산이 푸르고
風吹萬里春(풍취만리춘) 바람이 부니 만리가 봄이로다.
雨後花香潤(우후화향윤) 비온 뒤에 꽃향기가 더욱 좋고
風前鳥語和(풍전조어화) 바람앞에 새소리가 아름답다.
雲霞成異彩(운하성이채) 운하는 이채롭고
梅柳動春風(매류동춘풍) 매화와 버들엔 봄바람이 불어온다.
遠山含紫氣(원산함자기) 먼 산은 자색기운을 머금었고
芳樹發春暉(방수발춘휘) 꽃나무는 봄빛을 발한다.
有天皆麗日(유천개려일) 하늘에는 어디나 아름다운 해가 있고
無地不春風(무지불춘풍) 땅에는 어디나 봄바람이 있더라.
日出千門曉(일출천문효) 해가 뜨니 천문이 새벽이 되고
風和四野春(풍화사야춘) 바람이 온화하니 사방들이 봄이로다.
長存鴻鵠志(장존홍곡지) 길이 큰 뜻을 품고
永具松竹心(영구송죽심) 영원히 송죽의 마음을 간직하네.
災從春雪消(재종춘설소) 재앙은 봄눈따라 녹아들고
福逐夏雲興(복축하운흥) 복덕은 여름구름처럼 일어난다.
積善以致福(적선이치복) 선을 쌓으면 복을 받고
明理則合天(명리칙합천) 이치를 분명히 알면 천리와 합한다네.
田園無限美(전원무한미) 전원은 무한히 아름답고
山河分外嬌(산하분외교) 산하는 너무나 교태롭다.
左右皆春色(좌우개춘색) 좌우는 모두 춘색이요,
山水含淸輝(산수함청휘) 산수는 맑은 빛을 머금었네.
走遍人間路(주편인간로) 인간세상 길을 두루 달리고
讀盡世上書(독진세상서) 세상의 책을 모두 읽는다.
天上三陽近(천상삼양근) 천상이 삼양에 가까우면
人間五福來(인간오복래) 인간에겐 오복이 온다네.
天下太平春(천하태평춘) 천하는 태평한 봄이요.
四方無一事(사방무일사) 사방에는 한가지 일도 없구나.
春放群花艶(춘방군화염) 봄에는 요염한 온갖 꽃이 피어나고
鳥唱迎新歌(조창영신가) 새는 봄을 맞는 노래를 부른다.
風暖柳常綠(풍난류상록) 바람이 따뜻하니 버들이 항상 푸르고
春晴花更濃(춘청화경농) 봄이 맑으니 꽃이 더욱 아름답다.
香階花影重(향계화영중) 향기로운 뜰에는 꽃그림자 짙고
芳樹鳥聲頻(방수조성빈) 꽃나무엔 새소리가 잦구나.
和平天下福(화평천하복) 화평함은 천하의 복이요,
孝友人間春(효우인간춘) 효도와 우애는 인간의 봄이라.
和風動淑氣(화풍동숙기) 온화한 바람에 맑은 기운이 움직이고
玉樹發新枝(옥수발신지) 옥수엔 새로운 가지가 돋아난다.
12글자
花發滿城錦繡(화발만성금수) 꽃이 피니 성이 온통 금수와 같고
春生大地文章(춘생대지문장) 봄이 되니 대지가 아름답구나.
歲歲花開富貴(세세화개부귀) 해마다 꽃은 부귀를 피고
年年竹報平安(연년죽보평안) 해마다 대는 평안을 알린다.
時雨當春普降(시우당춘보강) 시우는 봄을 맞아 두루 내리고
好花應時盛開(호화응시성개) 호화는 때에 따라 왕성하게 피었다.
養心莫如寡欲(양심막여과욕) 마음을 수양함은 욕심을 적게함만 못하고
溫故乃能知新(온고내능지신) 옛것을 배워야 새로운 것을 알 수가 있다.
14글자
錦里花開春富貴(금리화개춘부귀) 금리에 꽃이 피니 봄은 부귀하고
遠山梅放玉玲瓏(원산매방옥영롱) 먼산에 매화가 피니 옥처럼 영롱하다.
良好家庭多幸福(양호가정다행복) 좋은 가정에는 행복이 많고
文明世界共維新(문명세계공유신) 문명세계에는 유신을 함께한다.
滿園桃李逢春發(만원도리봉춘발) 동산가득 도리는 봄을 맞아 피어나고
入室芝蘭竟日香(입실지란경일향) 방안에 난초는 하루종일 향기롭네.
梅爲造物粧新色(매위조물장신색) 매화는 조물주가 되어 새로운 빛을 만들고
鳥代春光報好音(조대춘광보호음) 새는 봄빛을 대신하여 아름다운 소식을 알린다.
無事靜觀言行錄(무사정관언행록) 일이 없으면 고요히 관조하며 언행을 기록하고
有時還讀古今書(유시환독고금서) 시간이 있으면 다시 고금서를 읽는다.
門迎春夏秋冬福(문영춘하추동복) 문에는 춘하추동의 복을 맞고
戶納東西南北財(호납동서남북재) 집에는 동서남북의 재물을 들인다.
門迎曉日財源廣(문영효일재원광) 문에 요일을 맞으니 재원이 넓고
戶納春風吉慶多(호납춘풍길경다) 집에 춘풍을 들이니 경사가 많도다.
四海風光隨處好(사해풍광수처호) 사해의 풍광은 곳곳마다 좋고
滿天雨露應時新(만천우로응시신) 천하의 우로는 때마다 새롭다네.
山靑水綠春常在(산청수록춘상재) 산과 물이 푸르니 봄은 항상 머물고
人壽年豊福無邊(인수년풍복무변) 사람은 장수하고 풍년이 되니 복덕이 한없구나.
三春草木含生意(삼춘초목함생의) 삼춘의 초목은 생기를 머금었고
一室芝蘭發異香(일실지란발이향) 일실의 난초는 특이한 향기를 내는구나
瑞繞重門增百福(서요중문증백복) 상서는 중문을 둘러 백복을 더하고
春回甲第集千祥(춘회갑제집천상) 봄이 좋은 집에 돌아오니 천상이 모여드네.
松竹梅歲寒三友(송죽매세한삼우) 송죽매는 세한의 세벗이고
桃李杏春風一家(도리행춘풍일가) 도리행은 춘풍과 일가로다.
水能性淡爲吾友(수능성담위오우) 물은 성품이 담담하니 내벗이고
竹解心虛是我師(죽해심허시아사) 대는 마음을 비웠으니 내 스승이라.
心地靜開仁壽鏡(심지정개인수경) 마음의 땅에는 고요히 인수의 거울이 달려있고
福田?種吉祥花(복전편종길상화) 복의 밭에는 두루 길상의 꽃이 심겨있네.
五色祥雲增景福(오색상운증경복) 오색의 상서로운 구름은 경복을 더하고
一輪春日放紅光(일륜춘일방홍광) 일륜의 봄빛은 붉은 빛을 내는구나.
忍一言風平浪靜(인일언풍평랑정) 한마디를 참으면 바람과 파도가 고요하고
退半步海闊天空(퇴반보해활천공) 반보를 물러서면 바다와 하늘처럼 넓어진다.
芝蘭自啓山川秀(지란자계산천수) 난초가 스스로 피니 산천이 빼어나고
松柏長留天地春(송백장류천지춘) 송백이 오래 머무니 천지가 봄이로다.
千祥雲集家聲遠(천상운집가성원) 천상이 모여드니 가성이 멀리까지 전해지고
百福年增世業長(백복년증세업장) 백복이 해마다 늘어나니 세업이 길어지네.
天增歲月人增壽(천증세월인증수) 하늘은 세월을 늘리고 사람 수명이 늘어나며
春滿乾坤福滿堂(춘만건곤복만당) 봄은 천지에 가득하고 복은 집에 가득하네
天地間詩書最貴(천지간시서최귀) 천지간에는 시서가 가장 귀하고
家庭內孝友爲先(가정내효우위선) 가정에선 효도와 우애를 가장 우선한다.
春光濃艶花千樹(춘광농염화천수) 봄빛이 짙으니 온나무에 꽃이 피고
和氣薰蒸福滿門(화기훈증복만문) 화기가 훈훈하니 문에는 복이 그득하다.
春風堂上通佳氣(춘풍당상통가기) 봄바람에 당상에는 아름다운 향기가 지나가고
夜雨庭前種好花(야우정전종호화) 밤비에 뜰앞에선 좋은 꽃을 심는다.
平安卽是家門福(평안즉시가문복) 평안함은 곧 가문의 복이고
孝友可爲子弟箴(효우가위자제잠) 효우는 자손들이 경계할만 하구나
春聯佳句
開祚(개조) 행복이 열린다.
巨福(거복) 대복과 같은 의미
寬樂(관락) 안락(安樂)
吉福(길복) 행복
德壽(덕수) 덕이 있으면 오래 산다.
樂壽(낙수) 장수(長壽)를 즐거워 한다.
樂春(낙춘) 봄을 즐거워한다.
麗新(여신) 아름답고 새롭다
流慶(유경) 慶事가 이어진다는 의미
逢福(봉복) 복을 만남
生祥(생상) 상서로운 길조가 일어난다.
壽慶(수경) 오래 살아 경사스럽다.
殊祥(수상) 특별히 상서롭다.
壽脩(수수) 長壽의 의미
壽意(수의) 오래 살 징조가 있다.
新慶(신경) 새로운 경사가 있다.
仰福(앙복) 행복을 구함
釀芳(양방) 아름다운 명예를 이룬다.
迎富(영부) 부유함을 맞음
榮壽(영수) 부귀영화를 누리며 오래 산다.
永壽(영수) 장수
迎新(영신)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
?福(요복) 행복을 맞이함
瑤春(요춘) 아름다운 봄
持福(지복) 행복을 가지고 있다.
淸樂(청락) 쾌락
春祺(춘기) 春福이란 뜻
椿壽(춘수) 장수의 의미
春暉(춘휘) 봄날의 햇볕이 따뜻하다.
春禧(춘희) 春福의 의미
彭壽(팽수) 오래오래 산다.
享壽(향수) 장수를 누림
欽樂(흠락) 즐거움
景雲飛(경운비) 상서로운 구름이 난다.
慶雲興(경운흥) 상서로운 구름이 일어난다.
得其樂(득기락) 그 즐거움을 얻는다.
無疆福(무강복) 끝없는 행복
柏葉壽(백엽수) 송백같이 오래오래 산다.
福如雲(복여운)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壽無涯(수무애) 수명이 끝이 없다.
壽且昌(수차창) 장수와 번창.
人盡樂(인진락)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한다.
祚無極(조무극) 행복이 끝이 없다.
快作樂(쾌작락) 상쾌한 일은 즐거운 것이 된다.
風景麗(풍경려) 풍경이 수려하다.
和氣動(화기동) 온화한 기운이 생동한다.
降祉納祐(강지납우) 하늘이 복을 내려주심에 복을 받다
景氣和暢(경기화창) 봄의 기후가 화창하다.
慶雲昌光(경운창광) 상서로운 구름 화창한 날씨
光風動春(광풍동춘) 따뜻한 햇볕과 온화한 바람이 봄을 움직인다.
年豊人樂(연풍인락) 시절은 풍년이고 사람들은 안락하다.
桃李爭姸(도리쟁연) 도리꽃이 아름다움을 다툰다.
萬古淸風(만고청풍) 오랜 옛날부터 맑게 부는 바람
發祥致福(발상치복) 상서로움이 발하여 복이 온다.
福以德招(복이덕초) 복은 덕으로 부른다.
富貴安樂(부귀안락) 부귀하고 안락하게
瑞氣集門(서기집문) 상서로운 기운이 문으로 모여든다.
瑞色含春(서색함춘) 서색이 봄을 품고 있다.
世泰時豊(세태시풍) 세상은 태평하고 시절은 풍년
壽比金石(수비금석) 수명은 금석과 같이.
與天無極(여천무극) 하늘과 같이 끝이 없다.
延壽萬歲(연수만세) 수명의 한계가 만년이 된다.
長樂萬年(장락만년) 즐거움이 한이 없다.
長樂無極(장락무극) 즐거움이 끝이 없다.
鳥歌花舞(조가화무) 새들은 노래를 부르고 꽃은 춤을 춘다.
天祿永昌(천록영창) 하늘이 주신 행복이 영원토록 번창한다.
春風致和(춘풍치화) 봄바람이 온화하게 불어온다.
春和景明(춘화경명) 봄볕이 화창하니 경색도 선명하다.
泰階升吉(태계승길) 태평한 집안에 길복이 오른다.
布德行惠(포덕행혜) 덕과 은혜를 베푼다.
遐壽無極(하수무극) 수명이 끝이 없다.
和氣致祥(화기치상) 화기가 상서로움을 불러온다.
和神養素(화신양소) 정신을 평화롭게 하면 성품도 수양이 된다.
花意竹情(화의죽정) 꽃같은 마음 대쪽같은 성정
花鳥裝春(화조장춘) 꽃과 새들이 봄을 장식한다.
歡笑盡娛(환소진오) 기쁘고 웃으며 즐거움이 다했다
春聯佳句
三陽開泰(삼양개태) 석달의 봄볕이 태평한 시절을 여니
萬象回春(만상회춘) 세상만물에 봄이 돌아 왔다네
文章華國(문장화국) 문장은 나라를 빛나게 하고
詩禮傳家(시례전가) 시와 예는 집집에 전해진다.
勤能補拙(근능보졸) 부지런함으로 서툰 것을 보충할 수 있고
儉可養廉(검가양렴) 검소함은 청렴을 보충할 수 있다.
普天同慶(보천동경) 온 하늘과 경사를 함께하고
大地皆春(대지개춘) 대지는 온통 봄이로구나
聿修厥德(율수궐덕) 붓으로 그 덕을 닦으니
長發其祥(장발기상) 길이 그 상서가 피어나네
依仁成里(의인성리) 어진 이와 마을을 이루고
與德爲隣(여덕위린) 덕있는 이와 이웃을 삼는다
千祥雲集(천상운집) 모든 상서가 구름처럼 모여들고
百福騈臻(백복병진) 온갖 복이 나란히 이른다네
謙光受益(겸광수익) 겸손하면 이익을 받고
和氣致祥(화기치상) 온화한 기운은 상서로움에 이른다
安土敦仁(안토돈인) 땅에 의지하여 인을 돈독히 하고
樂天知命(낙천지명) 천명을 즐기며 천명을 안다네
風舒柳眼(풍서류안) 바람은 버들눈에 불어오니
雪積梅?(설적매시) 눈은 매화꽃에 쌓이네
桃?李郁(도농이욱) 복숭아꽃 오얏꽃이 무성하고
桂馥蘭香(계복난향) 계수나무와 난초가 향기롭다.
階前風暖(계전풍난) 뜰앞에 바람이 따스하고
徑外花香(경외화향) 길가로 꽃들은 향기롭다.
黃?正?(황리정전) 노란 꾀꼬리들 지저귀고
紫燕初飛(자연초비) 자주빛 제비는 처음으로 날아오네
太平有象(태평유상) 태평은 상이 있고
幸福無疆(행복무강) 행복은 끝이 없다
同心同德(동심동덕) 마음을 합하여 덕을 함께하고
利國利家(이국리가) 나라와 집안을 이롭게 한다.
國光蔚起(국광울기) 나라의 빛이 성하게 일어나고
民氣昭蘇(민기소소) 백성의 기운은 밝게 소생한다.
北窓梅啓(북창매계) 북창으론 매화가 꽃을 피우고
東澗柳舒(동간류서) 동쪽 시내엔 버들이 피어나네.
淑花獻頌(숙화헌송) 예쁜 꽃은 칭송을 헌납하고
梅?呈祥(매악정상) 매화꽃은 상서로움을 증정하네.
一門瑞氣(일문서기) 一門의 상서로운 기운
萬里和風(만리화풍) 만리에 온화한 기풍
天開化宇(천개화우) 하늘에 조화의 세계를 여니
人在春臺(인재춘대) 사람이 춘대(春臺)에 있구나.
天開長樂(천개장락) 하늘이 장락(長樂)의 기운을 여니
人到恒春(인도항춘) 사람에게 상춘(常春)이 이르렀더라
春聯佳句
萬里春光溥(만리춘광부) 만리에 춘광이 미치고
千門瑞氣新(천문서기신) 천리에 서기가 새롭더라
天開淸淑景(천개청숙경) 하늘이 열리니 봄의 화창한 경치가 맑고
人樂共和平(인락공화평) 사람이 즐거우니 모두가 화평하네
愛衆先保國(애중선보국) 대중을 사랑하여 나라를 보호함을 먼저 하고
明德在新民(명덕재신민) 덕을 밝힘은 백성들을 새롭게 함에 있다.
自由先自治(자유선자치) 자유는 자치를 먼저하고
同德勉同胞(동덕면동포) 덕을 함께하며 동포를 위해 힘쓴다
山河仍是舊(산하잉시구) 산하는 예전과 같은데
時歲又添新(시세우첨신) 세월은 또한 새롭구나
有天皆麗日(유천개려일) 하늘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날이 있고
無地不春風(무지불춘풍) 땅에는 봄바람 불지 않는 곳이 없다.
春風舒柳眼(춘풍서류안) 춘풍에 버들눈이 피어나고
麗日展花脣(려일전화순) 아름다운 날은 꽃을 피우네
吉開沾泰早(길개첨태조) 길복이 열리니 태평이 일찌감치 이르고
仁里得春來(인리득춘래) 어진 마을에 봄이 왔구나
淑氣庭中貯(숙기정중저) 아름다운 봄기운은 정원에 쌓이고
好風天外來(호풍천외래) 좋은 바람은 천외에서 불어온다.
鬪雪梅先吐(투설매선토) 설한과 싸우며 매화가 먼저 피고
含烟柳尙靑(함연류상청) 안개를 머금어도 버들은 더욱 푸르네
雪壓梅花白(설압매화백) 눈이 덮히니 매화가 더욱 희고
春歸柳色紅(춘귀류색홍) 봄이 돌아오니 버들이 붉구나
五雲蟠吉地(오운반길지) 오색구름이 길지(吉地)에 서리니
三瑞映華門(삼서영화문) 삼서(三瑞)가 화문(華門)에 비치누나
雖曰人漸老(수왈인점로) 누가 사람이 점점 늙는다고 말하던가
猶愛物皆春(유애물개춘) 오히려 만물이 모두 봄인 것이 좋은데
春晴寄岸柳(춘청기안류) 봄의 맑음은 안류에 맡기고
香氣擬寒梅(향기의한매) 향기는 한매를 생각하게 하네
風引奇香入(풍인기향입) 바람은 기이한 향기를 실어오고
祥徵景福來(상징경복래) 상서는 경복을 불러온다.
四序開新律(사서개신률) 사서가 신율을 여니
千箱答瑞年(천상답서년) 천상에서 서년에 답하누나
豹變南山霧(표변남산무) 세상이 일신(一新)하여 남산엔 안개가 자욱하고
鶯歌大地春(앵가대지춘) 앵무새가 노래하니 대지가 봄이로다
風來花自舞(풍래화자무) 바람이 불어오니 꽃들이 저절로 춤을 추고
春入鳥能言(춘입조능언) 봄이 되니 새들도 지저귀네
雲霞成異色(운하성이색) 운하는 특이한 세상으로 만들고
花柳發韶年(화류발소년) 꽃과 버들은 태평한 세대를 만드네
輝光遍草木(휘광편초목) 밝은 빛이 초목에 비치니
佳氣滿山川(가기만산천) 아름다운 기운이 산천에 가득하네
陽春開物象(양춘개물상) 따뜻한 봄이 만물을 여니
山水作繁華(산수작번화) 산수는 번화함을 만들어가네
淑氣符首節(숙기부수절) 봄의 가경(佳景)은 첫 절기를 상서롭게 하고
和風扇早春(화풍선조춘) 온화한 바람은 봄을 재촉한다
笛奏梅花曲(적주매화곡) 피리가 연주하니 매화가 노래하고
鶯啼楊柳風(앵제양류풍) 앵무새가 지저귀니 수양버들 춤을 추네
新春占勝利(신춘점승리) 새봄은 승리를 점치게 하고
文化現光榮(문화현광영) 문화는 번영을 드러낸다
天心隨律轉(천심수률전) 천심은 세월[律呂]따라 흘러가고
人事逐年新(인사축년신) 인사는 새해를 따라 변해가네
江山增潤色(강산증윤색) 강산에 윤택한 빛이 더하니
世界普春光(세계보춘광) 세상엔 봄빛이 두루 미쳤다
花開春富貴(화개춘부귀) 꽃은 봄의 부귀를 열고
竹報歲平安(죽보세평안) 대나무는 세상의 평안함을 알린다네
太平眞富貴(태평진부귀) 태평은 세상을 진실로 부귀하게 하고
春色大文章(춘색대문장) 봄빛은 문장을 아름답게 한다
遠山含紫氣(원산함자기) 먼 산은 재색을 띠고 있고
芳樹發春暉(방수발춘휘) 꽃나무는 봄빛을 발한다
[출처] 연하 춘축 글 모음|작성자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