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휴장심유자영시(携杖尋幽自詠詩)
2017. 8. 24. 15:45ㆍ詩書藝畵鑑賞
※ 청대(淸代) 화가 오곡상(吳穀祥)의 <휴장심유(携杖尋幽)> (1878年作)
葉落疏林過雨時 亂山空翠夕陽遲
塵纓不繫高人躅 携杖尋幽自詠詩
(엽락소림과우시 난산공취석양지
진영불계고인탁 휴장심유자영시)
성긴 숲에 나뭇잎 떨어지고 비 지나갈 때
어지러운 산엔 푸른 빛 돌고 석양은 더디네
속세의 관직도 고인의 발걸음 묶어두지 못해
지팡이 짚고 그윽한 곳 찾아 시 한 수 읊어보네
☞ 오곡상(吳穀祥), <휴장심유(携杖尋幽)> (1878年作) 화제(畵題)
- 空翠: 먼 산의 푸른 빛.
- 塵纓: 먼지가 묻은 관(冠) 끈, 곧 속세의 관직.
- 躅: 머뭇거리다, 밟다(촉)/자취(탁).
※ 청대(淸代) 화가 정수(程邃)의 <예장심유(曳杖尋幽)> (1635年作)
※ 청대(淸代) 화가 전유성(錢維城)의 <책장심유(策杖尋幽)>
※ 청대(淸代) 화가 고운(顧澐)의 <策杖尋幽> (1877年作)
※ 청대(淸代) 화가 이세탁(李世倬)의 <策杖尋幽>
※ 청대(淸代) 화가 왕감(王鑒)의 <策杖尋幽>
※ 명대(明代) 화가 문징명(文徵明)의 <策杖尋幽> (1549年作)
※ 오곡상(吳穀祥)의 <소림공취(疏林空翠)>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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