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8. 16:13ㆍ영화
훼드라
요약 : 드라마 프랑스, 그리스, 미국 116 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쥴스 데이신(줄스 닷신,Jules Dassin)
그리스 해운업계에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한 야망의 사나이. 타노스 크릴리스(Thanos-Raf Vallone. 1916-2002). 전통이 있는 선박 왕 집안의 30대 초반 나이의 딸인, 페드라(Phaedra-Melina Mercouri)와 정정략적인 재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런던에서 경제학 공부를 하고 있는 영국인 전처 소생의 아들, 알렉시스(Alexis-Anthony Perkins)를 무척 보고 싶어 한다. 불과 상봉 몇 시간 만에 뉴욕으로 급히 출장을 가고 마는데, 런던에서 처음만난 이후부터 줄곧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이들은 밤비가 나리는 그 빠리에서 그만 정사를 나누고 만다. 그리고 이 비극적인 불륜의 사랑으로 서로 번민은 시작되고, 24살에 첫사랑을 경험한 알렉시스 에게 그리스에는 절대로 오지 말라고 하면서 헤어진 페드라 는 그리스에서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함을 깨닫는다.
아들, 알렉시스가 ‘My Girl’이라고 부르며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스포츠 카까지 미리 준비를 해놓고 여름방학에 그를 그리스로 부른 타노스 는 알렉시스에게는 사촌이 되는 얼시 (Ercy-Elizabeth Ercy)와 결혼을 시켜 (사업적인)후계자로 삼을 생각을 하는데 이를 알게 된 페드라 는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감출수가 없다. 그리고 날 내버려 달라고 쌀쌀맞게 구는 알렉시스에게도 심한 분노를 느끼며, “이 모든 것이 다 망할 것 이다.“ 라고 저주를 퍼붓는데, 공교롭게도 첫 장면에서 호화로운 진수식을 가졌던 ‘SS 페드라’호가 그만 이때 노르웨이 연안에서 난파를 당하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을 한다. 그러나 이성을 잃은 페드라는 사고 수습을 위해 정신이 없는 타노스의 사무실에서 난 알렉시스를 사랑한다고 폭탄선언 같은 고백을 하고, 이에 분노한 타노스는 아들, 알렉시스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구타를 한다.
(영화 감상) 페드라 cd1
페드라 c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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