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8. 13:58ㆍ조은사진
겨울밤/박용래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 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