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玄龜篆沙亭在金灘

水西散仁 2022. 10. 8. 07:26

空庭寥落數枝花 꽃가지 몇 개 남은 텅 빈 뜰 황폐荒廢하여 쓸쓸한데

無跡玄龜舊篆沙 현구정玄龜亭은 자취도 없고 전사정篆沙亭은 오래되었네.

隔巷新居差可羨 건넛마을에 새집 지어 사니 견주어 부럽기만 한데

春來依舊有桑麻 봄이 되니 옛날 그대로 변함없이 뽕나무와 삼이 우거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