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藝畵鑑賞
[스크랩] 우후산가(雨後山家)
水西散仁
2013. 5. 9. 17:25
※ 청말근대 화가 오관대(吳觀岱)의 <우후산가(雨後山家)> (1919年作)
雨後山家起越遲 山窗曉色漸曦微
野翁倚閣聽鶯語 僮子開門放燕飛
(우후산가기월지 산창효색점희미
야옹의각청앵어 동자개문방연비)
비 온 뒤 산 속 집서 느긋이 일어나니
산창의 새벽 햇빛 점점 흐릿해지네
시골 늙은이 누각에 기대 꾀꼬리 소리 듣는데
동자는 문 열고 나와 제비 놓아 날려보내네
☞ 오관대(吳觀岱), <우후산가(雨後山家)> (1919年作) 화제(畵題)
※ 현대 중국화가 강조갑(江兆甲)의 <우후산거도권(雨後山居圖卷)> 수권(手卷) (1988年作)
※ 청대(淸代) 화가 장웅(張熊)의 <雨後山家> 성면(扇面) (1885年作)
※ 아래는 남송(南宋) 시인 범성대(范成大)의 <만춘전원잡흥십이절(晩春田園雜興十二絶)>(其十). 전체적인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
雨後山家起較遲 天窗曉色半熹微
老翁欹枕聽鶯囀 童子開門放燕飛
※ 근현대 중국화가 호패형(胡佩衡)의 <雨後山色>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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