鳳凰鸞鵠 鷗鷺鸛鶴 鴻鴈鸂䳵 鳩鸎烏鵲
鸚鵡鴛鴦 鵝鴨鵰鶚 鷹鶻鸇鷁 雞雉燕雀
鵑蝠鴟鴞 鵂鶹鷦鷯 巢栖雛卵 雄雌孕産
翼飛觜啄 肆稱羽族 |
鳳(鳥, 수봉 봉) 凰(几, 암봉 황) 鸞(鳥, 난조 난) 鵠(鳥, 고니 곡)
鷗(鳥, 갈매기 구) 鷺(鳥, 해오라기 로) 鸛(鳥, 황새 관) 鶴(鳥, 학 학)
鴻(鳥, 큰 기러기 홍) 鴈(鳥, 기러기 안) 鸂(鳥, 비오리 계) 䳵 (鳥, 비오리 칙)
鳩(鳥, 비둘기 구) 鸎(鳥, 꾀꼬리 앵, 鶯과 같음) 烏(灬, 까마귀 오) 鵲(鳥, 까치 작)
鸚(鳥, 앵무 앵) 鵡(鳥, 앵무 무) 鴛(鳥, 암징겅이 원, 암원앙 원) 鴦(鳥, 수징겅이 앙, 수원앙 원)
鵝(鳥, 거위 아) 鴨(鳥, 오리 압) 鵰(鳥, 수리 조) 鶚(鳥, 수리 악, 물수리 악)
鷹(鳥, 매 응) 鶻(鳥, 송골매 골) 鸇(鳥, 새매 전) 鷁(鳥, 바람가비 익, 백로 익, 本音 역)
雞(隹, 닭 계, 鷄와 同字) 雉(隹, 꿩 치) 燕(灬, 제비 연) 雀(隹, 참새 작)
鵑(鳥, 접동이 견) 蝠(虫, 박쥐 복) 鴟(鳥, 소리개 치) 鴞(鳥, 부엉이 효)
鵂(鳥, 올빼미 휴, 수리부엉이 휴) 鶹(鳥, 올빼미 류) 鷦(鳥, 뱁새 초, 굴뚝새 초) 鷯(鳥, 뱁새 료, 굴뚝새 료)
巢(巛, 깃 소) 栖(木, 깃 서) 雛(隹, 새끼 추) 卵(卩, 알 란)
雄(隹, 수컷 웅) 雌(隹, 암컷 자) 孕(子, 밸 잉) 産(生, 나을 산)
翼(羽, 나래 익, 날개 익) 飛(飛, 날 비) 觜(角, 부리 취, 별이름 자, 바다거북 주) 啄(口, 쪼을 탁)
肆(聿, 드디어 사, 베풀 사) 稱(禾, 일컬을 칭) 羽(羽, 깃 우) 族(方, 겨레 족)
|
[禽鳥 총설] 전설 속에 나오는 상상의 새로부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와 철새류를 두루 다루고 있다. 이러한 새들은 둥지를 틀고 깃들여 새끼와 알을 돌보는데(巢栖雛卵) 암컷과 수컷이 짝을 이뤄 알을 낳고(雄雌孕産) 날개로 날며 부리로 쪼아먹는(翼飛觜啄) 종류를 일컬어 날개있는 족속이라(肆稱羽族)이라 하였다.
참고로 鳳凰은 천자문에 鳴鳳在樹라 하였듯이 오동나무에 깃들고 예천(醴泉, 甘泉)을 마시고, 竹實을 먹는다는 새이다. 鸞鳥와 더불어 전설속에 나오는 상상의 새다. 『山海經』에 따르면 스스로 노래하는 난조와 스스로 춤을 추는 봉새가 있다고 한다. 그중 「南山經」‘南次三經’을 보면 단혈산(丹穴山)에 생김새가 닭 같고 오색무늬가 있는 새를 봉황이라 부르는데 머리 무늬는 德을, 날개의 무늬는 義를, 등 무늬는 仁을, 배 무늬는 信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새는 먹이나 물을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아도 항상 생기고 스스로 노래부르고 춤을 추며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평안해진다고 한다. 「西山經」‘西次二經’에는 생김새는 꿩 같은데 오색의 무늬가 있는 새를 鸞鳥라고 부른다 하였다.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해진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