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川溪澗 峰巒丘岸 巖樹林泉 洞谷池淵
郊野澤藪 田原畦畝 水火灰塵 沙石泥土
海島江湖 汀洲渚浦 潮浪波濤 連接縹緲
草木鳥獸 各有名號 |
山(山, 뫼 산) 川(川, 내 천) 溪(氵, 시내 계, 谿와 同字) 澗(氵, 시내 간) 峰(山, 묏봉 봉, 峰과 同字) 巒(山, 묏봉 만) 丘(一, 언덕 구) 岸(山, 물언덕 안, 기슭 안) 巖(山, 바위 암) 樹(木, 큰나무 수) 林(木, 수풀 림) 泉(水, 샘 천) 洞(氵, 골 동) 谷(谷, 골 곡) 池(氵, 못 지) 淵(氵, 소 연) 郊(阝, 邑, 들 교) 野(里, 들 야) 澤(氵, 웅덩이 택, 못 택) 藪(艹, 늪 수) 田(田, 밭 전) 原(厂, 벌판 원) 畦(田, 이랑 휴) 畝(田, 이랑 묘, 두둑 묘) 水(水, 물 수) 火(火, 불 화) 灰(火, 재 회) 塵(土, 티끌 진) 沙(氵, 모래 사) 石(石, 돌 석) 泥(氵, 진흙 니) 土(土, 흙 토) 海(氵, 바다 해) 島(山, 섬 도) 江(氵, 강 강) 湖 (氵, 고운 강 호, 호수 호) 汀(氵, 물가 정) 洲(氵, 작은섬 주, 대륙 주) 渚(氵, 작은섬 저, 모래섬 저) 浦 (氵, 개 포) 潮 (氵, 밀물 조) 浪(氵, 물결 랑) 波(氵, 물결 파) 濤(氵, 물결 도) 連(辶, 이을 련) 接(扌, 붙을 접) 縹(糸, 푸를 표, 아득할 표) 緲(糸, 푸를 묘, 아득할 묘) 草(艹, 풀 초) 木(木, 나무 목) 鳥(鳥, 새 조) 獸(犬, 짐승 수) 各(口, 각기 각) 有(月, 있을 유) 名(口, 이름 명) 號(虍, 별명 호, 부를 호) |
[地理 총설] 地理가 담고 있는 내용은 天覆地載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하고 있으며 특히 그 가운데 생물인 초목조수는 각기 부르는 이름이 있다고 하였다(草木鳥獸 各有名號). 『중용』에서는 하늘을 高明하고 땅을 博厚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박후고명한 땅과 하늘의 功效인 ‘生物之功’의 증거로, 天覆地載의 사례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함께 참고해보자.
“今夫天이 斯昭昭之多니 及其無窮也하야난 日月星辰이 繫焉하며 萬物이 覆焉이니라 今夫地ㅣ 一撮土之多ㅣ니 及其廣厚하야난 載華嶽而不重하며 振河海而不洩하며 萬物이 載焉이니라 今夫山이 一卷石之多ㅣ니 及其廣大하야난 草木이 生之하며 禽獸ㅣ 居之하며 寶藏이 興焉이니라 今夫水ㅣ 一勺之多ㅣ니 及其不測하야난 黿鼉蛟龍魚鼈이 生焉하며 貨財ㅣ 殖焉이니라”
(이제 무릇 하늘이 이 소소함이 많으니 그 무궁한데 미쳐서는 해와 달과 별이 매어 있으니 만물이 덮여 있느니라. 이제 무릇 땅이 한 줌 흙이 많으니 그 넓고 두터운데 미쳐서는 화악을 싣고서도 무겁지 아니하며 하해를 거두면서도 새지 아니하며 만물이 실려 있느니라.
이제 무릇 산이 한 주먹 돌이 많으니 그 광대함에 미쳐서는 초목이 나며 새와 짐승이 살며 보배가 감추어져 나오느니라. 이제 무릇 물은 한잔 물이 많으니 그 헤아릴 수 없음에 미쳐서는 큰 자라, 악어, 교룡, 물고기, 자라가 자라며 화재(貨財)가 번식하느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