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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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而後已
論語 - 泰伯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니 : 선비는 마음이 넓고 의지가 굳세어야 하니 任重而道遠(임중이도원)이니라 : 임무가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 仁以爲己任(인이위기임)이니 : 어질게 사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삼으니 不亦重乎(불역중호)아 : 또한 무겁지 아니한가? 死而後已(사이후이)니 : 죽은 뒤에나 그칠 수 있으니 不亦遠乎(불역원호)아 : 또한 멀지 아니한가?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니 任重而道遠이니라 仁以爲己任이니 不亦重乎아 死而後已니 不亦遠乎아 曾子說:「有志者不可以不培養堅強的意志,因為責任重大而且道路遙遠。以實現全人類和平友愛為自己的責任,這樣的責任不是很重大嗎?為理想奮斗終身,這樣的道路不是很遙遠嗎?」 The philosopher Zeng said, "The officer may not b..
2022.06.30 -
蜻蜓點水
청정점수(蜻蜓點水) - 잠자리가 수면을 건드리다,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다. [잠자리 청(虫/8) 잠자리 정(虫/7) 점 점(黑/5) 물 수(水/0)] ‘갓난 애기의 새끼손가락보다 짧은 키로, 허공을 주름잡아 가로세로 자질하는’(김관식) 잠자리는 유충이 물에서 살기 때문에 물가로 많이 비행한다. 잘 발달한 겹눈으로 멀리까지 날아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잠자리를 한자로 말할 때 靑娘子(청낭자)나 대시인 유치환의 시집 이름으로 잘 알려진 蜻蛉(청령) 이외에도 성어에 나오는 蜻蜓(청정)이 있다. 잠자리가 수면을 건드린 뒤(點水) 금방 날아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이 말은 우리 속담 ‘잠자리 부접대듯 한다’와 같은 뜻을 지녔다. 붙었다가 금방 떨어지는 것을 비유하여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을 나타냈다. ..
2022.06.29 -
안중근 의사 사형판결문
1910년 2월14일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의 안중근 의사 사형판결문. 판결문은 ‘안중근은 사형, 우덕순은 징역 3년, 조도선과 유동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처한다’고 했다.|안중근 의사 기념관 제공
2022.06.21 -
오창석글씨3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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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글씨2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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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글씨 2022.06.17